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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제주도 3박4일 여행일정

작은나무0530 2019. 8. 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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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은나무입니다!!
오늘은 10살 아들과 5살 딸의 방학에 맞춰 제주도 3박4일 일정으로 휴가 계획을 세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을 세워 움직이기 보다는 찾아보며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코스가 좀 뒤죽박죽 이네요 ㅎㅎ
그럼 3박4일 제주도여행 일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정 : 8월 19일(월) ~ 8월 22일(목)
렌트카 : 제주사랑 렌트카 (제주패스 렌트카 앱을 통해 예약)
1일차 : 제주공항(11시) - 렌트카 픽업 - 용두암 - 용두암 해촌(식당) - 협제해수욕장
2일차 : 쇠소깍 - 천지연폭포 - 덤장(서귀포) - 제주초콜릿랜드 - 올레시장(한라통닭)
3일차 : 제주 아쿠아플라넷 - 성산해오름식당 - 성산일출봉(무료탐방) - 오션아레나 공연(아쿠아플라넷)
4일차 : 토이랜드 - 테디베어사파리 - 렌트카 반납 - 공항(점심식사) - 김포공항(17시)

1일차
제주도 도착 후 렌트카 픽업 LPG충천(35,000원) 후 아이들에게 용두암을 보여준 후 수요일부터 비 소식이 있어 바로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인들 추천으로 함덕이나 협제 해수욕장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가본 협제해수욕장으로 이동한 후 잠시 머문 후 이동하려 했는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3시간동안 놀다가 이동했습니다. ㅎㅎ

깊이는 초등학생 아이(약137cm)의 가슴정도 높이까지오며 모래사장도 너무 부드러워요^^ 정말 추천합니다.
해수욕 후 온수 샤워(유료)할 수 있고, 발의 모래를 씻을 수 있도록 발씻는곳이 주차장 옆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첫날은 간단히 즐긴 후 숙소로 이동해서 체크인&샤워 후 흑돼지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빨래방으로 이동 후 수영복을 세탁 후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LPG충전은 작은 1칸당 약 6,000원정도 되고 35,000원 충전 후 반납할때 작은칸으로 약 1.5칸 남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약 60Km정도 달리면 작은 1칸정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2일차
2일차의 첫 일정은 아들과 함께 카약을 타기위해 쇠소깍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약을 못탔습니다... 아들하고 탈건대... 딸이 못타게 하네요 ㅠㅠ 타실분들은 미리 표를 구매하신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대기가 길어 표를 늦게 구매하시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됩니다.

아들의 실망과 함께 천지연폭포를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약간(약 10분) 걸어가야 하지만 도착하면 정말 시원한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 좋아해요~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대... 더워서 그런지 사진 좀 그만 찍자고 하네요 ㅎㅎ

너무 덥기도하고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는대요~ 초콜릿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제주 초콜릿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도착했더니 아빠들이 다들 누워있네요~ ㅎㅎ 저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잠시 휴식 후 초콜릿을 만들어봤는대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만들고 완성까지 약 40분정도 걸립니다. (20분은 만들기 / 20분은 기다림)

이제 2일차의 마무리로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이동 후 그 유명한 서귀포 올레시장 마농치킨을 먹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는대...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네요 ㅠㅠ (1,2,3호점 모두 휴무) 그래서 다른곳인 한라통닭에서 마농치킨을 구입 후 숙소로 이동해서 맥주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바로 튀긴닭을 숙소까지 가져와서 그런지... 약간 눅눅해서 맛있는지는...

양은 정말 많은대 성인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 보입니다.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이 없었어요 ㅠㅠ
이렇게 2일차도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 하였습니다.

3일차
3일차는 기상청의 예보대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그래도 여행인지라 숙소에 있을수는 없어 제주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어 꽤 멀리 이동을 해야 하는대... 비가 엄청 많이와서 긴장하면서 운전하여 도착 그런대 이게 왠일 ㅎㅎ 도착하니 비가 딱 그치네요~ 이놈의 기상청 ㅡ.,ㅡ 21,22일 모두 비 예보가 있었는대... 이후로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다행이죠^^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실내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다 하니 대략 3~4시간정도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구경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나와서 성산해오름식당에 들러 문어라면을 먹고, 가까운 성산일출봉을 잠시 들러 맑아진 날씨를 감사하며 무료 탐방로로 이동~

성산일출봉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려다가 무료탐방로가 있다고 하며,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료탐방로를 따라 산책하듯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출봉을 올라갈게 아니라면 아이들과 함께 무료탐방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탐방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의 사진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무료탐방로이며 입장권 구매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성산일출봉에서 제주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 후에 오션아레나 공연을 관람한 후 숙소로 이동하여 3일차 일정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션아레나 공연시간을 미리 확인 하신 후 일정을 잡으시는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물범과 돌고래쇼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4일차
4일차는 아침 조식 후 숙소 체크아웃을 한 후 토이랜드로 이동했는대요~ 음.. 왜 이곳을 이용후기 작성하신 분들이 별점을 4~5개를 주셨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둡고 칙칙하고, 냄새도 별로 좋지 않고, 시설물들을 너무 다닥다닥 붙여놔서 사진찍을 때도 별로 없었습니다. 사격장이라는 곳은 정말 좁고 아이들 트램폴린이 있는 곳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는 토이랜드에 별점을 1점 주고 싶네요...

렌트카 반납하기 전에 토이랜드에서 마무리한 후 이동하려 했으나... 약 30분? 정도 머물다 나와서 그런지 시간이 남아 테디베어사파리로 이동~ 이곳은 그래도 사진찍기도 좋고, 아이들이 여러 동물들과 사진찍을 수 있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곳에 있다 와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ㅎㅎ

비행기 시간에 맞춰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도착~ 식사 후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구름이 정말 솜사탕같이 깔려있는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랜만의 제주도 여행으로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힐링하고 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빡빡한 일정만 아니면 정말 즐겁게 여행하고 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여행으로도 가족 모두 만족하는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기회가 되면 자주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담아 보고 싶네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여행하시는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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